고지혈증
혈액 중에 포함되는 지방분의 농도가 이상치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수치 및 진단
건강한 사람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치(소위 나쁜 콜레스테롤)가 140㎎/dl 미만, HDL 콜레스테롤치(좋은 콜레스테롤)가 40㎎/dl 이상, 트리글리세리드(중성지방)가 150㎎/dl 미만이며, 이 값 중 하나라도 벗어나면 지질 이상증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치가 120~139㎎/dl인 경우를 「경계역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부르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증상에 근거해 치료의 필요성이 판단됩니다.
고혈압 등과 마찬가지로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의료 기관을 찾기보다 건강 검진(혈액 검사)으로 발견하게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쪽에 붙어 딱딱해져 가며, 이로 인하여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료방법
건강검진 등으로 고지혈증(지질이상)을 발견한 경우에는 서둘러 의료기관을 통한 진료를 받고, 중증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식생활의 개선입니다. 비만 경향이 있는 분은 표준 체중에 가까워지도록 체중 감량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선 한 달에 체중의 5%(80㎏이라면 4㎏)를 목표로 체중 감량합니다.
식이요법에 관해서는, 혈액 중의 지질이 많아지지 않는 식단 메뉴를 기본으로 합니다. 동물성 지방을 줄이고 물고기와 식물성 기름을 섭취한다. 음료수나 과자류는 과잉 섭취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식이요법과 병행해, 산책과 걷기, 가벼운 조깅, 사이클링, 수영 등을 하루에 30분 이상 추천합니다. 정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이 저하되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합니다.
매일 운동하는 것이 어려운 분도 많을 것입니다. 우선 가능한 범위에서 시작해 보세요.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였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
단,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고 동맥 경화의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진단 시부터 약물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법
-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사.
-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한 식품, 기름진 요리 자재.
-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금지.
- 적당한 음주(맥주 한잔) / 할 수 있다면 금주.
- 하루30분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 실시.
- 적정 체중에 접근.
- 충분한 수면.
- 휴식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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